통일교와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15일 “문 총재가 감기와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13일 호흡기내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며 “현재 수면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교 측은 “문 총재의 가족과 전 세계 통일교 신도들이 문 총재의 완쾌를 위해 기도를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문 총재의 4남 문국진 통일그룹 회장과 7남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이 병원을 지키고 있고, 3남 문현진 글로벌피스페스티벌(GPF) 재단 이사장 등 다른 자녀들도 서둘러 귀국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 총재는 고령에도 7월 통일교재단이 주최하는 피스컵 축구대회에서 개회선언 및 우승컵 시상을 직접 했고, 매달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왕성한 선교 활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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