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스타 뷰티] 사랑스러운 그녀! 김아중의 ‘캣츠 아이 메이크업’ 따라잡기

‘제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MC로 활약한 김아중. 시상식의 안방마님다운 고혹적인 모습으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여배우의 레드카펫 메이크업을 일상에서 활용하고 싶다면, 그녀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우현증(우현증메르시 원장)씨의 팁을 눈여겨 볼 것!
김아중의 캣츠 아이 메이크업 포인트
블랙 드레스에 어울리는 고혹적인 아이라인이 포인트! 과한 피부 표현 대신 달걀처럼 탱탱하고 결이 고운 피부를 표현하고, 아이라이너로 사랑스러운 고양이 눈매를 연출한다.
BASE
피부톤이 붉기 때문에 녹차팩으로 열을 가라앉혀 안색을 맑게 정리한다. 프라이머로 피부결을 매끄럽게 정돈한 뒤, 노란빛이 도는 파운데이션을 발라 피부의 붉은기를 완화시킨다. 전체톤이 정리되면 본격적인 베이스 메이크업을 실시한다.

EYE
아이라이너로 모양이 동그랗고 눈매 끝이 살짝 올라간 고양이 눈매를 그린다. 블랙 펜슬로 눈매 뒷부분을 살짝 쳐지게 그린 후, 이어지는 끝 부분을 위로 올려준다. 언더라인 뒷부분도 라인을 그려 윗라인과 연결시킨다.

차분한 베이지 오렌지 섀도로 베이스를 한 후, 채도가 낮은 그레이 퍼플 섀도로 포인트를 주어 음영감을 표현한다. 뷰러로 속눈썹을 최대한 컬링한 후 마스카라로 또렷하고 풍성한 눈매를 연출한다.

CHEEK & LIP
미소를 지을 때 올라오는 부분을 중심으로 코럴빛 블러셔를 그라데이션 한다. 컨실러를 브러시에 묻혀 입술 주변을 깨끗이 정리한 뒤, 채도가 낮은 차분한 컬러 립스틱을 바른다.

Pro’s Tip 메이크업 아티스트 우현증 원장의 레드카펫 메이크업 활용팁 Q&A

Q. 깊은 눈매를 연출하기 위한 아이라인 연출법이 궁금합니다.

속눈썹 점막 사이에는 리퀴드 라이너, 속눈썹 라인 위에는 젤 라이너로 라인을 그려준 후 비슷한 색상의 섀도로 끝부분을 연결시켜 주면 눈매가 한결 깊어 보여요. 아이라이너도 섀도처럼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연출하는 원리죠.

Q. 본래의 피부보다 화사하게 연출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 도구와 방법이 궁금해요.

메이크업 베이스로 안색을 보정한 뒤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보세요. 노란끼가 도는 피부에는 핑크빛 베이스, 붉은끼가 도는 피부에는 노란색 베이스, 홍조가 심한 피부는 그린 컬러로 화사하게 보정하면, 피부가 화사하고 균일해져요.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는 사용 하는 도구에 따라 질감을 다르게 연출할 수 있어요. 스펀지는 다른 도구보다 밀착력 있고 매트하게, 브러시는 다른 도구보다 촉촉하게 표현되므로 물광 피부 표현에 추천합니다.
글·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swim1020@hanmail.net>
정혜성<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zcb2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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