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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슴이 찢어지는 답안지, “답안지도 찢고 싶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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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3 08:56
2012년 2월 3일 08시 56분
입력
2012-02-02 17:30
2012년 2월 2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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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가슴이 찢어지는 답안지’라는 게시물이 네티즌들에게 안타까움과 큰 웃음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가슴이 찢어지는 답안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가슴이 찢어지는 답안지’는 어느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의 것으로 한 문제만 제외하고 일곱 문제 모두 ‘인구 공동화 현상’으로 답이 적혀있다. ‘인구 공동화 현상’이라는 답만 외워 모든 답안에 채워 넣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주관식 5번에만 ‘도시문화’라고 쓰인 것이 눈에 띈다. 이미지에는 5번 문제의 답이 ‘인구 공동화 현상’이었다는 설명이 들어가 있다.
사실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그럴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네티즌들을 폭소케 만들면서 동시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것.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슴이 찢어지고 답안지도 찢고 싶을 것 같다”, “너무 웃기는데 이 눈물은 웃겨서 나는 눈물은 아닌 것 같다”, “찍어도 어떻게 저렇게 찍으셨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이 이미지가 10년전에 올라온 것인데 이제와서 왜 인기 게시물이라고 뜨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oo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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