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박완규, ‘케이록 에볼루션’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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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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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과 박완규가 ‘케이팝 에볼루션’(K-Rock Evolution)이란 이름으로 콘서트를 갖는다.

두 사람은 24일 오후 8시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케이록 에볼루션-신대철, 박완규’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한다.

올해로 데뷔 26년을 맞은 신대철은 밴드 시나위의 리더로 1980년대 록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1985년 시나위 1집 ‘헤비메탈 시나위’로 데뷔해 ‘크게 라디오를 켜고’ ‘새가 되어 가리’ ‘그대 앞에 난 촛불이여라’ ‘남사당패’ ‘서커스’ ‘블루 베이비’ ‘가면’ ‘미인’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1997년 그룹 부활의 5대 보컬로 데뷔한 박완규는 ‘론리 나이트’로 대히트를 기록했고, 솔로로 전향해 ‘천년의 사랑’으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박완규는 성대가 망가져 노래를 못할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가 지금은 꾸준한 치료와 재기를 위한 의지로 현재 90% 이상 제 목소리를 찾았다.

이번 공연에는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출신 백청강과 KBS 2TV ‘탑밴드’에 출연했던 엑시즈, 게이트플라워즈, 브로큰발렌타인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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