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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도 아들이 연출한 ‘나비부인’, 서울에서 만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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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8 19:49
2011년 11월 8일 19시 49분
입력
2011-11-08 19:33
2011년 11월 8일 1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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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거장 푸치니가 각별한 애정을 쏟았던 오페라 ‘나비부인’.
일본 나카사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게이샤의 아픈 사랑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사람들의 마음을 흔든다.
많은 대형 오페라 작품을 선보이며 역량을 인정받아 온 솔오페라단이 ‘나비부인’을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린다. 지금까지의 ‘나비부인’과 차별을 두기 위한 과감한 시도가 곳곳에서 엿보이는 무대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이탈리아 본토의 분위기를 서울로 고스란히 옮겨놓으려 한 점이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은 이탈리아 페트루첼리 국립극장의 품격높은 오페라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이탈리아 13개 국립극장 중 하나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페트루첼리 국립극장의 초청 내한공연인 만큼 이탈리아 오페라의 진수를 온 몸으로 만끽할 수 있을 듯하다.
연출을 맡은 다니엘레 아바도는 레초 에밀리오 극장의 예술감독이자 세계적인 지휘의 거장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아들이기도 하다. 2004년 이탈리아 비평가들이 최고의 작품에 수여하는 아비아티상을 받으며 이탈리아 오페라 연출계의 명장으로 올라섰다.
지휘자와 성악가들의 면면도 상당하다. 이탈리아 문화 기사작위를 받은 여성 지휘자 잔나 프라타가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나비부인 역은 자스미나 트롬페타스와 눈치아 산토디로코가 맡는다. 라 스칼라의 주역가수인 프란체스코 아닐레와 파올로 코니 등이 이번 무대에 선다.
푸치니 국제콩쿠르, 델 모나코 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소프라노 김유섬도 자신의 능기인 나비부인에 가세한다.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총 5회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문의 솔오페라단 1544-9373)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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