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자전거 식객’] 허영만이 그린 한 컷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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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30일 07시 00분


침낭, 매트리스, 텐트, 스토브, 코펠, 랜턴, 카메라, 비상식량, 옷가지, 자전거 수리공구…. 자전거일주 여행을 나설 때마다 짐을 싸는 일은 항상 만만치 않다. 바이크 캠핑을 해야 하고 아침식사는 직접 해먹기 때문에 준비해야할 아이템이 워낙 잡다하게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개인 당 각자 필요한 물품들을 넣은 아웃도어용 카고백 무게가 20kg을 훌쩍 넘기는데, 때로 장갑을 가져오지 않거나 여분의 양말이나 속옷을 빼먹어 애를 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허영만 대장처럼 깜빡 잊고 자전거를 갖고 오지 않은 경우는 더 이상 없었지만. (허화백은 자전거 전국일주의 첫 발을 내딛은 지난해 9월 강화도 투어 때 자전거를 집에 두고 온 바 있다.)

<삽화=허영만>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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