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커버스토리]닉쿤의 성공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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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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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신인개발팀의 이지영 과장은 몇 년 전 미국 로스엔젤레스 인근에서 한 청년을 만났다. 한인 축제에서 만난 청년은 외모가 눈부셨다. 이 과장은 바로 그와 약속을 잡고 그날 밤 만났다. 상점이 문을 닫은 시간이라 인근 주차장에서 즉석오디션이 이뤄졌다. 청년은 CD플레이어를 켜 놓고 춤을 췄고, 그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서울 본사로 보내졌다. 본사로부터 ‘OK’ 사인이 떨어지자 그 길로 이 과장은 청년의 고향인 태국으로 날아갔다. 거기서 그의 부모를 직접 만나 설득한 끝에 한국행 티켓을 끊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한국에 건너온 청년이 지금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 아이돌 그룹 2PM의 닉쿤이다.

닉쿤은 ‘O₂’가 유명 연에 기획사 12명을 상대로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꼽는 수입 아이돌 설문조사에 최고점(15점)을 받았다. JYP의 박진영 대표는 그를 가리켜 “뼛속부터 연예인” 이라고 했다. 2006년부터 3년의 연습생 시절을 거쳐 2009년 9월 데뷔해 최고 아이돌 반열에 오른 닉쿤. 그의 성공 비결이 뭘까. 신체부위별로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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