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단신]김미아 씨의 ‘Wind of wild flowers’전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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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 한국화가 이석구 씨(공주대 명예교수)의 초대전이 8∼14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가가갤러리에서 열린다. 산 꽃 구름을 통해 생성과 소멸이란 주제를 탐색해온 작가는 한국 전통 이미지의 변용과 재구성에 관심을 보여왔다. 신작에서는 전통 문양의 비중이 축소되고 산이 기하학적 이미지로 등장하는 등 변화가 엿보인다. 02-725-3546

■화가 김미아 씨의 ‘Wind of wild flowers’전이 8∼14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열린다. 캔버스에 유화와 아크릴 물감, 목탄과 연필, 크리스털 가루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야생화’ 연작을 선보인다. 풍부한 색채와 자유로운 운필로 자신의 감성과 내면 풍경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업이다. 02-736-1020

■동물이 등장하는 우화적 그림으로 알려진 화가 안윤모 씨가 발달장애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세상에서 제일 큰 나무’전을 연다. 15일부터 7월 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안 씨의 대형 나무설치작품과 회화에, 계인호 김세중 김태영 이승훈 이병찬 조재현 군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전시는 부산을 시작으로 1년간 전국을 순회할 예정이다. www.comc.or.kr

화가 최재영 씨의 ‘from NATURE to NATURE’전이 8∼13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1층에서 열린다. 원시림을 배경으로 영화 속 ‘슈퍼맨’이 자연의 수호신으로 등장하는 회화작품을 전시. 자연과 문명의 도시는 서로 다른 공간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공유의 공간임을 일깨우는 작업이다. 02-73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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