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신나는 명절엔 아이들 게임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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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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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설날을 기다리는 가장 큰 이유. 대다수 사람들은 세뱃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그 동안 서로 바빠서 못 만났던 친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아닐까. 최근에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기가 늘고 있다. 가족끼리 점수 경쟁도 하면서 더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닌텐도는 설 선물용으로 좋은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위(Wii) 패키지’를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5주년을 맞아 내놓은 한정판 패키지다. 닌텐도 위 게임기는 원래 흰색이지만 이 제품은 빨간색이라 특별한 느낌을 준다. 이 패키지에는 빨간색 위 본체 세트 외에 ‘뉴 슈퍼마리오브라더스 위’ 소프트웨어, 위 리모컨플러스가 포함돼 있다. 이는 ‘위 리모컨’과 크기와 무게는 그대로이고 보다 섬세한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위 모션플러스’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가격은 24만 원 선.


이미 게임기가 있다면 게임 소프트웨어를 서로 가져와 나눠볼 수도 있다. 20일부터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게임 소프트웨어 ‘슈퍼마리오 위(Wii)2 갤럭시 어드벤처 투게더’는 사용자 두 명이 힘을 합치면 어려운 단계도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캐릭터 ‘마리오’가 뒤죽박죽 중력의 우주공간을 모험하는 3D 액션 게임으로, 새로워진 마리오의 변신액션은 물론, 공룡같이 생긴 ‘요시’와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한자를 배우면서 게임을 즐기는 소프트웨어 ‘마법천자문 DS2 최후의 한자마법’도 있다. 이는 인기 한자 학습 만화인 ‘마법천자문’을 닌텐도DS용 게임으로 만든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아직 만화책에서 볼 수 없는 이야기의 완결을 볼 수 있는 것이특징. 한자능력검정시험을 주최하는 한국어문회의 공인을 받은 한자 교육 소프트웨어다. 한자능력검정시험 8급부터 2급용 2500자 이상 한자를 실제 시험에 출제되는 유형으로 연습할 수 있다. 또 한자를 직접 써서 찾을 수 있는 한자 전자 사전 기능이 새롭게 추가 됐다. 닌텐도 DS의 무선 통신 기능을 이용해 최대 4명이 한자 실력을 겨루는 ‘마천파워대전’으로 친척들끼리 누가 더 한자를 많이 아는지 겨뤄볼 수도 있다. 오는 27일 시판된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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