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먼동아 뷰티 리뷰] 여배우의 립스틱을 바르다!

브라운관 속 여배우의 연기보다 말 하고 있는 그 입술에 더 눈길이 간다면? 더우먼동아 에디터 3인이 직접 화제의 립스틱을 발라본 후 꼼꼼하게 후기를 전한다.

유진의 로맨틱한 핑크 립스틱을 바르다
에디터 박미현

Editor Info 약간의 잡티가 있는 붉은 피부. 평소 화장은 거의 하지 않으며 입술에는 틴트를 즐겨 바른다. 입술 컬러는 붉고 라인이 또렷한 편.

“‘샤이’라는 제품 이름에 맞게 수줍음을 타는 듯한 예쁜 핑크 컬러에요. 입술에 부드럽게 발려 매끈하게 표현되는 것도 좋았고요. 하지만 화장을 하지 않고 바를 경우 입술만 동동 떠다니는 것 같은 ‘흑인 효과’를 볼 수도 있으니 꼭 메이크업을 한 후 바르도록 하세요. 눈을 강조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에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유진의 립스틱은?
베네피트 풀 피니시 립스틱 샤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휘핑크림 질감의 핑크빛 립스틱. 한 번의 터치로 또렷하고 선명한 입술을 만들 수 있다.

김남주의 상큼발랄 코럴 샤인 립스틱을 바르다
에디터 권소희

Editor Info 노란끼가 도는 전형적인 동양인 피부색. 평소 눈만 강조하는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즐겨하며 입술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다. 입술 컬러는 옅어 립스틱 발색이 잘 되는 편.

“립스틱을 바르기 전 컬러만 확인했을 때는 ‘과연 이 컬러를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먼저 했어요. 선명한 선홍색이 얼굴색과 맞지 않을 것 같았고요. 하지만 입술에 바르고 몇 분 지나니 자연스러운 코럴 컬러로 변해 만족스러웠어요. 빛에 따라 반짝이는 옅은 펄 감으로 피부가 희게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김남주의 립스틱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도쿄 코럴 샤인 립스틱 58번 대즐링 코럴
아시아 여성만을 위해 만들어진 립스틱. 은은한 자개펄과 오일이 들어있어 부드럽고 글로시한 입술을 만든다.

이혜영의 매혹적인 밍크베이지 립스틱을 바르다
에디터 오지은

Editor Info 트러블이 있는 민감성 피부. 평소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즐겨하며 아이 & 립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준다. 입술 컬러는 옅은 편이며 건조함이 심해 립밤과 에센스로 관리한다.

“입술이 건조해서 립스틱만 바를 수 없었는데, 립글로스를 바르지 않아도 될 만큼 촉촉하고 광택이 나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핑크빛과 베이지가 은은하게 발색되면서 얼굴빛이 더 화사해졌고요. 평소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은 상태에 입술만 발라도 튀지 않고 무난하게 잘 어울린답니다.”

이혜영의 립스틱은?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모브 컬렉션 밍크베이지
크리미한 질감으로 건조한 입술을 촉촉하게 만드는 보습제 함유 립스틱. 고급스러운 베이지 컬러로 따스한 느낌을 준다.
글·권소희<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uiui0620@naver.com>
사진·현일수<동아일보 출판사진팀 기자>
도움주신곳·슈에무라 02-3497-9887 베네피트 02-3438-9683 아르마니코스메틱 02-3497-9811 MBC 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