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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황석영 “현실 정치에 발 담글 생각 없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8-30 09:49
2010년 8월 30일 09시 49분
입력
2010-08-30 09:44
2010년 8월 30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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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황석영 씨가 "문학 이외의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현실 정치에 참여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황씨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입각설과 관련해 2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사방에서 뜬금없는 전화를 받았다. 참으로 터무니없는 '죄송' 국면의 물타기인 듯하다"며 이같이 밝히고 "작가로 살아가는 것도 과분한 영광으로 알고 살아간다"고 말했다.
또 그는 "새 작품을 쓰러 내주에 출국한다"면서 "한 번도 현실정치에 직접 발을 담글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내정자가 자진 사퇴하면서 차기 장관 후보자들의 하마평이 도는 가운데 황씨는 외부 인사 중 한 명으로 이름이 거론된 바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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