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여성 아이돌 6개팀 참가 26대1 생존게임

  • 입력 2009년 10월 1일 0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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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나르샤 불꽃튀는 경쟁

▽MBC ‘여성 아이돌 그룹 서바이벌 달콤한 걸’(오후 6시 10분·사진)=올해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여성 아이돌 그룹 6개팀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최강의 1인을 가렸다.

‘소녀시대’(수영 제시카 써니) ‘카라’(한승연 구하라 박규리 강지영) ‘브라운 아이드 걸스’(나르샤 제아 미료) ‘애프터스쿨’(소영 주연 베카 가희 정아) ‘포미닛’(김현아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 ‘티아라’(지연 은정 효민 보람 큐리 소연)가 참가해 26 대 1의 경쟁을 펼쳤다.

지난달 22일 촬영에서 이들은 제작진이 마련한 버스 1대를 타고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등을 돌며 여러 게임을 통해 탈락자를 가렸다. 게임은 주로 팔씨름, 못 빨리 박기, 달리기처럼 힘과 체력을 필요로 하는 것. 출연자들은 예쁘게 포장됐던 걸 그룹의 평소 이미지를 벗고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함과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다.

연출 제영제 PD는 “아이돌 그룹에서 1, 2명만 주목받기 쉬운데 이번엔 다른 멤버들의 숨은 끼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즉석 자체 설문도 펼쳤다. ‘가장 예쁜 입술’에는 ‘소녀시대’ 써니가 뽑혔고, ‘가장 예쁜 다리’에는 유력한 후보였던 ‘소녀시대’ 수영을 제치고 ‘티아라’의 효민이 선정됐다.

제 PD는 최종 우승자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로 ‘카라’의 구하라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나르샤를 뽑았다. MC는 노홍철과 정형돈, 길이 맡았다.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원더걸스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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