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 잡으려다 암 유발…촛불 후후!

  • 입력 2009년 8월 20일 23시 03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려 촛불을 즐겨 켰다면 앞으로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환기가 되지 않는 방이나 욕실에서 초를 켜두면 암이나 천식, 습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미드 하미디 박사팀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파라핀 초를 태웠더니 톨루엔과 벤젠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톨루엔과 벤젠은 국제암연구센터가 분류한 A급 발암물질. 그러나 밀랍초나 콩초를 태웠을 때는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하미디 교수가 “파라핀초라도 가끔 켜거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태운다면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말하자 누리꾼들은 ‘값싸게 분위기 잡는 데는 촛불이 최고인데...’라며 아쉬워하는 눈치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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