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볼트 벼락맞고 무사…어떻게?

  • 입력 2009년 6월 23일 00시 00분


자그마치 30만 볼트의 벼락을 맞은 영국의 한 십대 소녀가 경미한 화상만 입고는 무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30만 볼트 정도면 사람의 장기까지 태워버릴 정도로 위험한 수치다.

이 억세게 운 좋은 소녀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아닌 벼락을 맞는 순간까지 귀에 꽂고 있었던 아이팟의 헤드폰 덕분이었다. 벼락의 전류가 이 헤드폰으로 방전되면서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정말 천만다행이네요! 하마터면..’, ‘이런 기적이 있나∼진짜 큰일 날 뻔했네요. 휴∼’라는 등의 반응이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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