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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5월 8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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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이날 홍보팀을 통해 “KBS 심의실이 지난달 30일 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주지훈과 금융기관에서 100억 원대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된 나한일에 대해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KBS는 주지훈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우 예학영 윤설희의 출연을 정지시켰다. KBS는 마약 투약과 대마초 흡입 등의 이유로 2008년 가수 전인권, 2006년 배우 겸 가수 고호경에게 출연정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