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단신]‘더 컬럼스 갤러리’ 外

  • 입력 2009년 5월 5일 02시 56분


■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재미작가 변종곤 씨의 개인전이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 컬럼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바이올린 첼로 등 오래된 악기 오브제와 회화를 결합한 앙상블라주(Ensemblage) 기법의 작품 16점을 전시한다. 1978년 제1회 동아미술제 대상을 받으며 주목받은 그는 1981년 도미해 폐품을 오브제로 만든 독특하고 풍자적 작업을 선보여 왔다. 02-3442-6301

■ 한국사립미술관협회는 31일까지 전국 44개 미술관에서 ‘2009 뮤지엄 페스티벌-예술체험 그리고 놀이’전을 연다. 미술관 개별 전시와 함께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의 토탈, 사비나, 성곡미술관 등은 5일 현대미술을 쉽게 소개하는 ‘어린이미술관 아카데미’도 연다. 02-735-4032

■ 선(禪) 화가로 명성 높은 수안 스님이 11년 만에 개인전을 갖는다. 13∼26일 서울 관훈동 토포하우스. 천진무구한 아이들과 웃는 부처, 달마를 다룬 그림들이 깨달음의 세계를 보여준다. 02-734-7555

■ 방송인 이상벽 씨가 찍은 사진에 화가 이두식 씨가 그림을 그린 ‘이상벽+이두식’전이 열린다. 홍익대 미대 동기인 이들의 공동작업은 6∼31일 서울 인사동 김영섭갤러리에 전시된다. 2007년부터 사진작업에 전념해 온 이상벽 씨의 나무사진도 선보인다. 02-733-6331

■ 가톨릭 신앙시화전이 6∼26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평화화랑에서 열린다. 시인 김형영 마종기 조창환 한광구 씨의 짧은 묵상시에 화가 조광호 신부의 그림을 곁들였다. 02-727-2336

■ 한국 경매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홍콩에서 경매를 연다. 제2회 서울옥션 홍콩경매는 15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출품작은 데미언 허스트의 나비시리즈 대작 등 120여 점, 총 낙찰 추정가는 100억여 원이다. 같은 날 K옥션은 홍콩 콘래드호텔에서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 경매사와 함께 경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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