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터질듯 부푼 봄

  • 입력 2009년 3월 21일 02시 58분


봄날 아침 금낭화 새싹이 영롱한 구슬을 한가득 품었습니다. 금방이라도 또르르 굴러 내릴 듯한 이슬 탓인지, 아니면 온몸을 감싸 도는 봄바람 탓인지 나의 마음도 터져 나갈 듯 부풀어 오릅니다. ―경기 용인시 한택식물원에서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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