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파문 신정환, 이번엔 욕설파문

  • 입력 2009년 1월 21일 19시 14분


도박파문을 일으켰던 방송인 신정환이 이번에는 욕설파문에 휩싸였다.

KBS 2TV 오락프로그램 '상상플러스'의 20일 방송에서 욕설이 흘러나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상상 우리말 더하기' 코너 방송 도중 이지애 아나운서가 말하는 장면에서 "개XX"라는 욕설로 들리는 신정환의 목소리가 들렸다.

실제로 욕설을 한 것인지의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면서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이 부분이 여과없이 방송된 것에 항의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이어졌다.

'상상플러스' 관계자는 21일 "방송을 확인해보니 오해를 살 만한 부분이 있었다"며 "욕설 여부를 떠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은 편집 과정에서 잘랐어야 하는데 이를 놓친 것은 제작진의 실수이며 시청자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이에 대해 공식 사과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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