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차 NO! BMW 공구

  • 입력 2009년 1월 16일 23시 55분


공동구매의 매력이라면 원하는 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선 공동 구매가 활성화 되어 있고, 웬만한 카페들도 회원들의 수요를 조사해 공동 구매를 하는 일은 이제 다반사가 돼 버렸다.

이런 와중에 공동 구매의 매력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일이 벌어져 화제다. 8000만 원이 넘는 자동차를 공동구매로 5700여만 원에 매입이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중고차 쇼핑몰로 유명한 한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공식 판매가 8190만 원의 BMW 335i 새 차를 5명으로 한정해 5783만 원(VAT포함)에 사는 공동 구매를 진행중이다.(사진) 실제 판매가 보다 약 30%나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선 계약금으로 50만 원을 넣어 구매 의사를 확인하고, 이후에 직접 시승을 해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혹시 구매를 하지 않겠다고 결정하면 계약금은 전부 돌려준다. 벌써 2명이 계약금을 입금 완료하고 구매 의사를 밝힌 상태다.

국내 누리꾼들은 “8000만 원짜리의 승용차를 5000만 원에 살 수 있는 것이니 만큼 그야말로 기회다”면서 “구매력을 가진 사람들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조건인 것 같다”고 부러워했다.

자동차 마니아들은 “한번쯤 몰아보고 싶은 차중에 BMW라는 브랜드의 차를 직접 소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면 정말 매력 있다”고 평가했다.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중심으로 국내 차들도 공동구매 할 수 있는 조건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이번 기회에 원하는 차종을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다면 오히려 선순환이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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