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 MOVIE

◆마다가스카2

개봉: 8일

감독: 에릭 대널 톰 맥그래스

출연: 벤 스틸러, 데이비드쉼머(목소리)

장르: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

내용: 동물원으로 외출했다가 미지의 섬 마다가스카로 가게 된 사자 알렉스, 얼룩말 마티, 기린 멜먼, 하마 글로리아. 펭귄 특공대가 제작한 에어 펭귄 비행기를 타고 뉴욕으로 돌아오려고 하지만 연료 부족으로 불시착한다. 야생의 땅 아프리카에 떨어진 도시 출신 동물 네 마리. 알렉스는 어릴 적 헤어졌던 부모와 재회하지만 성인식 결투에서 패배해 무리에서 쫓겨난다. 고향 땅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의심하기 시작한 이들 앞에 가뭄 위기가 찾아온다.

20자평: 슈렉과 쿵푸 팬더의 탈을 쓴 미키마우스와 도널드 덕을 보는 기분. ★★☆ (동아일보 영화팀)

◆비 카인드 리와인드

개봉: 8일

감독: 미셸 공드리

출연: 잭 블랙, 모스 데프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내용: 전력발전소에서 감전 사고를 당하고 자석인간이 된 제리(잭 블랙)는 친구 마이크(모스 데프)가 일하는 비디오 대여점에 들렀다가 대여점 안의 모든 테이프를 자력으로 지워버린다. 두 사람은 궁여지책으로 직접 연기와 감독, 촬영을 겸하며 영화를 제작한다. 이들의 우스꽝스러운 자체 제작 비디오는 의외로 인기를 모은다. 고전부터 공상과학(SF)까지 온갖 장르를 망라한 영화로 동네의 스타가 된 제리와 마이크에게 어느 날 저작권 침해 단속요원이 들이닥친다.

20자평: 기발한 아이디어도 결국 마음에서 나오는 것. ★★★☆ (김봉석) 발상은 기발, 영상은 아기자기, 이야기는 단순. ★★★☆ (박유희)

◆비발디

개봉: 8일

감독: 장루이 기예르무

출연: 스테파노 디오니시, 미셸 세로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내용: 화려한 음악과 예술로 가득했던 18세기 이탈리아 베네치아 가난한 가톨릭 사제 비발디(스테파노 디오니시)는 타고난 바이올린 연주와 작곡 실력으로 피에타 음악학교의 교사가 된다. 학생들을 베네치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만들어 유럽 전역에 이름을 알린 비발디는 상류층에서 인기를 끌던 오페라에 관심을 돌린다.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안나(아네트 슈라이버)와의 만남으로 오페라는 흥행에 성공하지만, 성직자의 신분을 잊은 비발디에 대한 베네차아 교구의 분노는 깊어져 간다.

20자평: 음악가이자 성직자였던 비발디에 대한 평이한 전기영화. ★★★ (박유희)

허술한 구성. 음악 감상하는 귀만 즐겁다. ★★★ (황영미)

◆트랜스포터-라스트 미션

개봉: 8일

감독: 올리비에 메가통

출연: 제이슨 스터댐 로버트 네퍼

장르: 액션

등급: 15세

내용: 마틴(제이슨 스터댐)은 어떤 의뢰 물품이라도 절대 개봉하지 않고 운반해주는 전문 ‘트랜스포터’다. 그는 어느 날 집에서 환경 사업가로 위장한 악당 존슨(로버트 네퍼) 패거리의 습격을 받고 기절한다. 깨어나 보니 한쪽 손목에 시한폭탄 팔찌가 채워져 있다. 존슨은 그에게 수상한 가방과 함께 정체불명의 여인을 억지로 떠맡긴다. 마틴은 내키지 않는 마음을 누르고 운전대를 잡는다. 임무를 저버리고 차에서 10m 이상 떨어지면 팔찌가 폭발하기 때문이다.

20자평: 화려하고 스피디한 액션이 볼거리만 충족시킬 뿐. 스토리가 익숙하다. ★★★☆ (정지욱) 대사 모두 잘라내고 액션만 이어 붙인 버전을 DVD에 넣어주기 바람. ★ (동아일보 영화팀)

①기간 ②장소 ③관람료 ④내용

■ CONCERT

◆니요 내한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