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4월 19일 02시 5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19세기 말∼20세기 초 격변기 중국의 계몽사상가로, 개화운동에 매진했던 량치차오(梁啓超·양계초·1873∼1929). 사상가 혁명가로서의 그의 삶을 복원한 역사소설이다. 이 소설은 량치차오의 ‘과도’와 ‘다변(多變)’에 초점을 맞췄다.
그의 삶은 옛 중국에서 새로운 중국으로 넘어가는 ‘과도’를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했던 ‘다변’의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한 시대의 풍운아로, 영욕이 교차했던 그의 삶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
이광표 기자 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