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어렵다. 시간도 제법 투자했는데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그렇지만 원리를 이해하면 어려움을 덜 수 있다. 이 책은 가상의 10대 주인공이 여행에서 겪는 모험기로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활과 연결된 수학 문제와 풀이 과정이 나온다. “과정이 정답이다”라는 목표 아래 독자가 스스로 문제를 풀어 가는 연습을 해 볼 수 있다. 문제는 모두 77개. 뒤로 갈수록 어렵다. 풀지 못하더라도 너무 낙심은 말자. 이미 수학적 사고력과 상상력은 훌쩍 컸을 테니.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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