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단신]‘2007 예장 목회자 참회기도회’ 外

  • 입력 2007년 11월 22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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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김영태 목사) 교단이 26일 오후 1시 서울 종로5가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07 예장 목회자 참회기도회’를 개최한다. 이 기도회는 1907년 9월 17일 길선주 목사 등 7명이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처음으로 목사 안수를 받은 것을 기념하는 자리로 이날 100년간 한국 교회의 잘못을 회개하고 교회가 새로 태어날 것을 다짐하는 목회자 윤리강령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 기도회에는 초대 목사 7명의 후손을 비롯해 목사 안수 연도별 대표자, 올해 목사 안수를 받은 700여 명 등 1000여 명이 참가한다.

■ 경남 합천 해인사 대비로전(大毘盧殿) 낙성법회가 24일 오후 1시 경내에서 열린다. 2년 만에 완공한 대비로전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9세기 목조불상인 ‘동형쌍불 목조 비로자나불’(일명 쌍둥이 부처)을 봉안한다. 대비로전은 화재나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불상을 지하 6m 깊이의 별실로 내려 보낼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췄다. 낙성법회는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과 총무원장 지관 스님,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과 유홍준 문화재청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전남 해남 미황사는 12월 5일 ‘참 나를 찾아가는 7박 8일간의 참선수행-참사람의 향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매일 6시간씩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참선수행을 하며 묵언, 다도(茶道) 배우기, 수행문답 등이 진행된다. www.mihwangsa.com, 061-533-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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