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 새 집행부 구성

  • 입력 2007년 10월 10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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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9일 신임 총무부장에 원학, 재무부장에 장적, 사회부장에 세영, 호법부장에 정만 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함께 사표를 제출했던 기획실장 승원 스님, 문화부장 수경 스님 등 4명은 유임됐다.

총무원 부·실장 스님 8명은 8일 “신정아 사건으로 시작된 종교 편향적이고 불교를 음해하는 수사와 보도 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총무원장 지관 스님에게 일괄 사퇴서를 제출했었다.

한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의 주요 사찰들은 조선일보 구독거부 운동을 결의한 총무원 방침에 따라 9일부터 구독거부 홍보물 배포와 함께 신도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윤영찬 기자 yyc11@donga.com


촬영 : 동아일보 사진부 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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