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상인(도널드 맥코믹 지음·여름언덕)=전설적인 무기상인 바실 지하로프의 생애를 다룬 책. 매음굴 문지기 출신에서 세계의 검은손이 되는 과정을 세세하게 그렸다. 크고 작은 전쟁과 분쟁으로 얼룩진 20세기의 자화상이 여실히 드러난다. 1만5000원.
◇설마 있을까 싶은 기이한 동물 추적기(만프레트 라이츠 지음·프로네시스)=흔히 괴수나 괴물로 부르는 기이한 동물들을 연구하는 ‘신비동물학’을 다뤘다. 신화와 전설 속의 동물부터 희귀한 멸종위기의 동물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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