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캣츠’ 같은 값이면 통로쪽 좌석을

  • 입력 2007년 6월 1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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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를 볼 때 같은 가격이면 통로 쪽 좌석을 택해야 좋다. 공연 도중 고양이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통로를 따라 왔다 갔다 하며 관객들이 몸을 쓰다듬을 수 있게 해 주고, 장난도 걸기 때문이다. 1층에서는 벽 쪽의 맨 끝 통로를 제외한 A∼E열의 모든 중간 통로에서 고양이들이 지나다닌다. 자막 없이 ‘캣츠’를 볼 각오를 한다면 최고의 ‘명당’은 눈앞에서 고양이를 볼 수 있는 오케스트라 피트석이다. 중간 휴식 때도 로비에 나가 있지 말고 가급적 빨리 자리로 돌아올 것. 2막이 시작하기 전까지 고양이들이 객석에 앉아 있는 관객들과 놀아 준다.

지난달 31일 ‘제1회 대구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먼저 선보여 7월 1일까지 대구 공연을 마친 뒤 7월 6일∼9월 2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다시 막을 올린다. 대구공연 주중과 주말 4만∼13만 원. 서울공연 주중 4만∼13만 원(주말 4만∼14만 원). 서울에 이어 광주, 대전에서도 공연한다. 02-501-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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