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인문·교양

◇ 자본의 세계화, 어떻게 헤쳐 나갈까(웨인 엘우드 지음·이후)=이 시대의 쟁점들을 알기 쉽게 살펴본 ‘아주 특별한 상식 NN’ 시리즈의 하나. ‘세계의 빈곤, 누구의 책임인가’ ‘과학, 멋진 신세계로 가는 지름길인가’ 등 5권이 출간됐다. 각 권 9500원.

◇ 한국사 제왕열전(황원갑 지음·마야)=고조선 단군왕검, 고구려 광개토대왕, 신라 진흥왕, 발해 대조영, 고려 광종, 조선 세종과 정조 등 한국사를 이끈 대표적 제왕 22인을 소개한다. 1만8000원.

◇ 휴대전화, 철학과 통하다(고현범 지음·책세상)=일상화된 휴대전화의 의미를 철학적으로 살펴본 책. 전화 축음기 영화 등과 특징을 비교하고 이들이 의사소통 및 사고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했다. 5900원.

◇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가케하시 구미코 지음·씨앗을 뿌리는 사람)=제2차 세계대전의 최대 격전지였던 이오지마(일본 도쿄에서 남쪽으로 1250km 떨어진 화산섬) 전투에 참가한 일본군 총지휘관의 편지. 2차 대전의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다. 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