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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13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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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판매사이트 포털아트(www.porart.com)는 13일 신동권 화백의 ‘일출-신,망,애(日出 - 信,望,愛)’와 세계적인 소나무화 대가 전영 선생의 ‘소나무화’, 오영성 선생의 ‘화조도’ 등이 경매 시작 몇 초 만에 경매상한가인 즉시구매가로 낙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 화백의 작품은 3년 전 인기 드라마 ‘작별’ 4회에서부터 마지막 회까지 소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작품의 주제가 희망, 소망, 사랑을 나타내고 있어 새해 선물은 물론, 수험생들과 기업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것.
사업가들 사이에서는 호랑이 그림도 인기가 높은 데, 북한 평양미술대교수 작품 등은 경매 물건으로 나오는 족족 즉시구매가로 낙찰되고 있어, 통관 전 작품까지 경매에 붙여지고 있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미술품이라는 게 반드시 거액을 지불해야 살 수 있는 게 아니다”며 “인터넷에선 누구나 조금만 절약하면 국민훈장을 받고 각종 미술전에서 수상한 대가들의 작품을 시중 화랑 가격의 20% 이하 가격인 30만원~200만원에 골라서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색다른 선물을 원하는 분들은 포털아트 전시실을 방문해 조개 모자이크 작품인 골뱅이화, 보석가루로 질감을 살린 보석화 작품을 구입하기도 한다”며 “이들 작품은 25~35만원 선이고 표구가 돼 있지 않아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한 변색이나 퇴색이 되지 않아 오랫동안 소장하면서 선물한 분을 떠올릴 수 있는 좋은 선물”이라고 추천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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