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강단서 박진영 한류특강

가수 겸 음반 제작자 박진영(35·사진) 씨가 미국 하버드대에서 열리는 ‘한류(Hallyu-Korea Wave:A Dialogue)’ 토론회에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2월 16일 오후 4시(현지 시간) 하버드대 케네디 스쿨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 대학 내 한국학연구소와 일본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1시간 반 정도 진행될 강연회에서 그는 한류스타 비의 육성 경험과 함께 한류에 대한 구체적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대학에서 초청을 받아 강의하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장래 세계 지도자들이 한류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토론회에는 전문 MC로 활동하다 현재 미국 컬럼비아대 국제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방송인 박정숙(37) 씨도 참석해 한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