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6년 1월 21일 03시 1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클래식 음악가와 대표곡을 책과 CD로 함께 소개하는 오디오 북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공을 많이 들인 책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위대한 음악가’ 시리즈의 첫 번째인 이 책은 40쪽이라는 그리 두껍지 않은 분량 안에 아이들 눈높이에서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정보를 꼼꼼히 담아낸 점, 그리고 책 내용에 맞춰 CD에서 흘러나오는 곡명을 쪽마다 표시함으로써 아이들이 물어볼 때마다 엄마가 쉽게 곡명을 가르쳐 줄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만화풍의 밝고 가벼운 일러스트레이션, 책 내용에 맞춰 고전 회화들이나 공연 사진 등도 풍성하게 담은 것으로 보아 책으로 읽는 재미에도 신경을 많이 쓴 듯하다. 총 10권으로 나올 ‘위대한 음악가’ 시리즈는 이번에 모차르트와 함께 ‘음악의 성인 베토벤’, ‘음악의 아버지 바흐’ 등 3권이 먼저 출간됐다.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