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이후 한국사회변화 대토론…서울대 통일포럼 주최

  • 입력 2005년 10월 7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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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이후 한국사회 논란의 한복판에 서 있는 굵직한 주제들을 놓고 학계의 대표적 논객들이 참여하는 대토론회가 펼쳐진다.

서울대 통일포럼(위원장 하용출·河龍出)이 주최하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토론회인 ‘21세기에서 바라본 80년대 사회과학 논쟁’이 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한국사회의 구조와 성격’을 주제로 한 첫 세션에선 김동춘(金東椿·사회학) 성공회대 교수가 ‘21세기에 돌아보는 80년대 한국사회 성격 논쟁’을, 전상인(全相仁·사회학) 서울대 교수가 ‘80년대 한국사회와 오월의 지식권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박정희 발전 모델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김수행(金秀行·경제학) 서울대 교수의 ‘박정희 체제의 경제적 성과에 관한 비판적 평가’와 유석춘(柳錫春·사회학) 연세대 교수의 ‘현대 한국의 지배구조와 자본축적’이 발표된다.

‘대미 인식을 둘러싼 논쟁’을 주제로 박건영(朴健榮·정치외교학) 가톨릭대 교수와 김영호(金暎浩·정치외교학) 성신여대 교수가 발표를 한다. ‘사회주의 체제의 몰락과 인식의 변화’에 대해선 권희영(權熙英·역사학)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김창진(金昌珍·정치외교학) 성공회대 교수가 발표한다. ‘남북관계의 변천과 대북관의 변화’를 다루는 세션에선 박순성(朴淳成·북한학) 동국대 교수와 남성욱(南成旭·북한학) 고려대 교수가 주제 발표에 나선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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