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6시 반 서울 추계예술대 콘서트홀에서 열릴 이 음악회는 암울했던 시기에 조국의 광복을 위해 독립운동에 참여한 여성 선열들을 추모하는 자리다.
이 음악회에는 여성동지회 회원 200여 명과 로스앤젤레스 지부의 회원 30여 명을 포함해 모두 500여 명의 여성 지도자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3·1여성동지회는 이 음악회에서 모은 찬조금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1967년 결성된 3·1여성동지회는 3·1운동에 직접 참여했던 여성들과 그 후손으로 구성된 단체로 여성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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