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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9월 12일 0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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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www.auction.co.kr)과 GS이숍(www.gseshop.co.kr), 롯데닷컴 등 인터넷 쇼핑몰은 고향집까지 가는 동안 가족의 안전을 지켜 주는 다양한 안전용품을 선보였다.
어린이용 미아방지 제품인 ‘베베콜 미아방지 경보기’(8만7000원)는 8m와 15m를 기준으로 아이가 이 범위를 벗어나면 경보음 등으로 부모에게 알려 준다. 8m를 벗어나면 1단계로 ‘삐삐∼’ 하는 경보음이, 15m를 넘으면 ‘엄마∼’라는 경보음과 함께 경보기 화면에 보호자 연락처가 표시된다.
차량용 안전놀이방도 등장했다. 승용차 뒷좌석 공간에 설치해 자리를 평평하게 만들어 준다. 차를 세워 놓고 쉴 때 아이들에게 놀 공간을 마련해 주고, 유아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데도 편리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값은 2만∼3만 원.
주행 중 어린이나 유아의 안전을 위해서는 ‘전용 안전시트’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시트는 아이의 몸무게와 체형에 맞춰 선택한다. 값은 다소 비싼 편으로 국산이 12만∼13만 원, 외국제품은 40만 원 선이다.
집에서 사용하기 좋은 안전제품도 인기다. 욕실 바닥이 미끄러울 때는 ‘미끄럼방지 스티커’가 제격이다. 어린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스티커 4장이 4400원.
‘손목형 혈압계’는 시계처럼 손목에 차고 다니면서 혈압을 체크하는 제품. 이전에 측정한 혈압과 새로 측정한 혈압을 비교하는 등 혈압 변화를 체크하는 데 도움이 된다. 5만9800원.
관절 부위가 아픈 부모님에게는 신발 바닥에 덧대는 특수 깔창을 선물해 드리는 것도 좋다. 미국 족부의학회의 인증을 받은 ‘스펜코’ 트레이닝 깔창은 뒤꿈치와 발바닥 앞부분의 충격을 흡수해 관절의 부담을 덜어준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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