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국제사진전]야경 Furnace - 컬러부문 동상

  • 입력 2005년 9월 1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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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 꿈의 용광로?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거대한 산업시설물이 어둠 속에서 빛을 내며 꿈틀거리는 듯하다. 대상을 있는 그대로 과감히 표현한 정공법이 특이하다. 화면을 가득 채우며 불뚝 솟은 피사체는 역동성과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발산되는 빛은 어둠 속에서 한결 화려해진다는 것을 환상적인 이미지로 보여 주고 있다.

이재구 심사위원장·경성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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