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5년 8월 19일 03시 5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특히 30, 40대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배우자(애인)를 도청하고 싶다고 응답해 남편에 대한 아내의 불신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는 남녀 각각 24%, 28.7%로 거의 비슷했다. 이후 도청 상대로는 사회권력층(유명인)이 19.7%로 직장 상사(7.2%), 직장 동료나 부하(4.5%), 자녀(3.5%)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청하고 싶지 않다’가 37.6%로 나타나 도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훨씬 더 높았다.
또 조사 대상의 42.8%가 도청을 당하는 느낌을 가진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에 대한 성별의 차이는 남자 44.4%, 여자 41.2%로 거의 없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