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세브란스병원 의료진 48명‘패밀리 닥터 시리즈’ 펴내

  • 입력 2005년 7월 4일 0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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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의료진 48명이 공동작업을 통해 초대형 건강서적 ‘패밀리 닥터 시리즈’(아카데미아 간·사진)를 펴냈다.

질환별로 총 48권인 이 책은 원래 영국의사협회(BMA)의 작품이다.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2년간 국내 실정에 맞게 재정리했다.

이 시리즈에는 암, 심장질환, 뇌중풍, 고혈압, 당뇨병,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요통, 파킨슨병 등 거의 모든 질환이 담겨 있다.

여기에 식이장애와 스트레스, 알코올의존증, 우울증 등 최근 급증하는 질환과 보완의학, 스포츠의학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임신과 불임, 폐경과 호르몬요법 등 여성 질환과 관련된 내용도 많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환자가 이해하기 쉽다는 것. 어려운 의학용어를 비교적 쉽게 풀어놨다. 또 병의 예방과 조기진단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앞으로 52권을 추가로 낼 예정이다. 낱권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각 권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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