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1일]‘슬픔이여 안녕’ 외

  • 입력 2005년 6월 11일 0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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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여 안녕<드라마·KBS2 오후 7:45>

첫 회. 노처녀 여진(오연수)은 애 딸린 이혼남과의 결혼을 선언해 가족들을 놀라게 한다. 삼겹살 파티를 하는 정우(김동완)네는 파산 직전의 성민(이종원)을 위해 아내 희숙(양정아)이 돈을 빌려 오자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그런 성민 내외를 보고 맏형 성재는 아무 것도 해주지 못한 것에 괴로워한다.

◆제5공화국<드라마·MBC 밤 9:40>

1980년 5월 18일자 조간신문은 정치활동 금지, 대학 휴교령, 비상계엄 전국 확대 등의 헤드라인으로 1면을 장식한다. 전남대 앞에서는 1공수대가 학생들의 출입을 막는다. 이에 학생들은 군인들에게 돌멩이를 던지며 저항한다. 광주 상황을 보고 받은 전두환은 시위대를 쓸어버리라고 지시한다.

◆통제 불능, 위기의 순간들<다큐·Q채널 밤 10:00>

세계 각지에서 벌어진 극단적인 행위의 실례를 소개하며 그 원인과 해법을 심층 분석해 본다. 1999년 우드스톡 30주년 기념 록 페스티벌이 대규모 폭력사태로 번진 원인은 ‘군중심리’로 꼽힌다. 현대인들 심리의 이면에 자리 잡은 과격성과 폭력성의 동기를 파헤친다.

◆그것이 알고 싶다<교양·SBS 밤 10:55>

‘장애여성을 파는 사람들’ 편. 성매매업소에서 벌어지는 장애여성 인권 유린 사례를 고발한다.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는 장애여성은 전체의 10% 정도로 추정된다. 이들은 지적 능력이 떨어져 업주의 부당한 대우나 폭행 등에 항의하지 못하고 험한 손님을 대하는 등 업소의 궂은일을 도맡아 처리한다.

◆KBS스페셜<다큐·KBS1 밤 8:00> 전 세계 운항 중인 크루즈는 350척. 이들의 한 해 수입은 230억 달러(약 23조 원)이며 이용객은 1300만 명에 이른다. 카리브해와 알래스카, 지중해 등이 크루즈의 주 무대였지만 최근에는 동북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크루즈 전용 부두가 없어 기착지로서 매력이 없다는 평이다.

◆다시 보는 속기록-한국전쟁, 이렇게 시작되었다<교양·국회방송 밤 11:00>

6·25전쟁 발발 직전까지의 상황을 알아본다. 국회속기록을 통해 병역법 제정, 국군의 창설 과정 등 전쟁 이전까지의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전쟁에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에치슨라인이 무엇인지를 재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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