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동 팝콘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아가씨와 건달들’은 1983년 국내 초연 후 20년간 수차례 무대에 올려져 온 인기 뮤지컬. 1000달러를 구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도박꾼 나싼이 최고의 도박꾼 스카이와 정숙한 선교사 사라를 유혹할 수 있는지를 놓고 내기를 벌이는 내용. 이 과정에서 나싼과 나싼의 약혼녀 아들레이드, 스카이, 그리고 사라 등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류정한 김법래(스카이), 이혜경 김소현(사라), 김장섭 임철영(나싼), 김선경 김선영(아들레이드)이 더블 캐스팅됐다. 5월 1일까지. 화∼금 오후 8시(3월 14일 공연 있음), 토 오후 4시 7시 반, 일 공휴일 오후 3시 6시 반. 월 쉼. 5만∼7만 원. 02-574-4012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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