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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3월 6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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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씨는 이번 학기부터 시 창작론을 강의한다. 36년 동안 시작(詩作)을 해 온 문 씨는 지난해 열 번째 시집 ‘양귀비꽃 머리에 꽂고’를 냈으며, 미국 뉴욕에서 영역 시집 ‘Windflower’를 발간했다. 또 지난해 정지용문학상과 레바논의 나지 나만 문학상, 마케도니아의 국제 시(詩) 축제 ‘나밋의 날’ 최고작품상을 받았다.
동국대는 “학생들에게 중진 시인의 원숙한 세계관을 만날 기회를 주기 위해 문 시인을 석좌교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문 씨에 앞서 시인 신경림(申庚林) 씨와 소설가 조정래(趙廷來) 씨도 석좌교수로 위촉한 바 있다.
권기태 기자 kk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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