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大, ‘한류’ 석사과정 첫 개설…전문가과정도 운영

  • 입력 2005년 2월 13일 18시 23분


대학에 ‘한류(韓流)’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과 석사학위 과정이 처음으로 개설됐다.

중앙대(총장 박범훈·朴範薰)는 ‘한류문화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아카데미 주관으로 올해 2학기부터 국제한류 석사과정과 한류 전문가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앙대에 따르면 1년6개월 과정의 국제한류 석사과정은 한국문화 기초과정, 심화과정, 논문준비과정 등 3학기 동안 40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매년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류 전문가과정은 4개월간 이론을 배운 뒤 2개월은 현장실습과정으로 운영될 예정.

이 밖에 한류에 관심 있는 아시아인들을 대상으로 1주일간 한국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국제단기 한류체험도 마련된다.

중앙대 한류문화아카데미는 첫 공식행사로 22일 ‘한류의 세계화와 토착화’라는 주제로 ‘한중일 한류 공식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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