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질서… 시민의식 작년보다 높아져

  • 입력 2005년 1월 4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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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민은 지난해 친절 질서 청결 등에 대한 시민의식 수준이 전년에 비해 높아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회장 이영덕·李榮德)가 지난해 12월 3∼19일 서울 및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5개 광역시의 20세 이상 1230명을 대상으로 시민의식 수준을 조사한 결과 종합지수가 65.5점으로 2003년보다 2.4점 높아졌다고 4일 밝혔다.

협의회는 1999년부터 매년 △친절의식 △질서의식 △청결의식 △정직성 △인간존중의식 △바른언어사용 등 6개 분야에 대한 시민의식 수준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은 ‘인간존중의식’ 분야. 응답자들은 ‘미성년자가 있는 곳에서 담배 안 피우기’ ‘길 잃은 애완동물 신고하기’ ‘공공장소에서 휴대전화나 카메라 사용하지 않기’ 등을 시급히 고쳐야 할 항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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