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나왔네]‘파란의자’ 外

  • 입력 2004년 4월 25일 17시 32분



▽파란의자/클로드 부종 글 그림 최윤정 옮김/32쪽 7000원 비룡소(5세 이상)

사막 위 파란의자는 요술쟁이. 눈 위를 달리는 썰매가 되기도 하고 멋진 재주를 부릴 때도 요긴하다. 상상력 풍부한 두 동물은 경쟁적으로 파란의자의 쓰임새를 생각해낸다. 그러나 고지식한 낙타가 나타나…. 익살맞은 캐릭터의 과장된 표정이 압권이다.

▽정재승의 만화 과학콘서트/정재승 글 김석 그림

고려대 물리학과 연구교수인 저자는 과학을 알기 쉽고 흥미롭게 풀어쓴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로 인기를 모았다. 이 책을 어린이들도 읽을 수 있게 만든 만화책. 머피의 법칙과 잭슨 폴록, 프랙탈 음악 속에 있는 과학이 재미와 웃음으로 다가온다.

▽나도 내 방이 있으면 좋겠어/로렌 차일드 글 그림 조은수 옮김/30쪽 8500원 국민서관(5세 이상)

엉뚱한 아이 클라리스 빈. 클라리스는 눈이 침침한 할아버지부터 골칫거리 남동생까지 항상 열두어명이 우글거리는 집이 불만이다. 혼자 조용하고 평화롭게 지낼 수 있는 방을 갖는 게 소원인 클라리스에게 기회가 오는데…. 그림 여기저기에 인기작가의 장난기가 묻어난다.

▽높이 더 높이/셜리 휴즈 그림/32쪽 7500원 시공주니어(5세 이상)

하늘을 나는 것이 꿈인 소녀. 풍선을 여러 개 들기도 하고 날개를 그려 몸에 달기도 하지만 마땅치 않다. 집으로 배달된 커다란 알 모양의 초콜릿을 다 먹어 치운 다음 갑자기 하늘을 휘젓고 다닐 수 있게 된다. 글자가 하나도 없지만 이야기 속으로 쏙 빠져들게 만든다.

▽유리 바다에서/타무라 시게루 글 그림 고광미 옮김/52쪽 9800원 마루벌(5세 이상)

똑같은 상황과 똑같은 시간이지만 두 세상은 완전히 다르다. 한 세상에서는 소년이 쌍안경으로 고래의 도약을 지켜본다. 또 다른 세상 유리바다에서는 고래의 도약을 구경하러 사람들이 모여들고 화가는 그림을 그린다. 일본의 유명한 단편 애니메이션의 원화다.

▽개구리논으로 오세요/여정은 글 김명길 그림/28쪽 8500원 돌베개어린이(5세 이상)

개구리논에 사는 생물과 이곳을 즐겨 찾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태그림책. 올챙이들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그 계절에 만날 수 있는 생물의 모습과 아이들의 체험을 담았다. 어린이 시각에서 쓴 관찰일지를 따로 넣어 독자의 공감을 자아낸다.

▽교양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역사 이야기2/수잔 와이즈 바우어 글 정병수 그림 최수임 옮김/580쪽 1만9000원 꼬마이실(초등 4년 이상)

홈스쿨링 전문가인 저자가 초등학생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쓴 ‘세계역사 이야기’ 중세편. 봉건제도하의 유럽에서부터 신대륙의 발견과 종교개혁까지 역사적 사실을 민담 전설 신화와 섞어 흥미진진하게 펼쳐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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