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푸드]레스토랑 ‘Happy Hour’ 100% 즐기기

  • 입력 2004년 4월 22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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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탑클라우드

사진제공 탑클라우드

《‘해피 아워’를 제대로 챙기면 ‘해피’해진다.

호텔 식당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 좋고 맛도 좋지만 가격 장벽이 높아 좀 꺼려진다. 그러나 때만 잘 맞추면 경제적 부담을 확 줄여 이용할 수 있다. 많은 식당이 특정 시간을 정해 가격을 낮춰 내놓는 ‘해피 아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1만원 안팎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점심메뉴를 파는 곳도 있고, 일정액만 내면 술이나 안주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아졌다. 가족 모임뿐 아니라 회식 장소로도 그만이다. 또 대부분의 호텔 베이커리는 저녁 늦게 당일의 제품을 할인해 준다.》

○ 점심-저녁 싸게 먹기

사진제공 롯데호텔

▽코엑스인터컨티넨탈 아시안 라이브는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1만원 미만의 메뉴를 카운터에서 먹을 경우 1000원을 더 깎아준다. 자장면과 우동 5000원, 새우 또는 게살 볶음밥 6000원, 해물덮밥 8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02-3430-8620

▽프라자호텔 프라자펍은 평일 오전 11시30분∼오후 2시30분 메인요리와 빵을 1만6000원에, 오후 6∼8시 메인요리와 빵, 면을 1만7000∼2만원에 판다. 세금과 봉사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샐러드와 수프, 차 종류는 뷔페식이다. 02-310-7228

▽TGI Friday's는 매일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런치세트메뉴를 1만3000원(세금 별도)부터 팔고,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매일 낮 12시∼오후 4시까지 1만3000원(세금 별도)부터 시작되는 메뉴를 낸다.

○ 공짜로 나이트 가기

▽밀레니엄서울힐튼 아레노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전에 입장하는 여성들에게 무료 맥주와 드링크류를 무제한 준다. 안주를 꼭 시킬 필요가 없어 사실상 공짜다.02-317-3244

○ 술이 고플 때

▽롯데호텔 와인바&숍 바인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토요일 직접 술을 들고 가면 서비스 비용(7만원)을 받지 않는다. 안주만 주문하면 되므로 술값을 아낄 수 있다. 샐러드는 1만원 아래, 애피타이저는 1만원대. 02-317-7151

▽르네상스호텔 비어가든은 매일 오후 6∼8시 안주 한 접시와 500cc 맥주 두 잔을 1만8000원(세금 봉사료 별도)에 준다. 안주는 모둠 소시지와 족발, 샐러드 등에서 고른다. 02-2222-8630

▽밀레니엄서울힐튼 오크룸에서 평일과 토요일 오후 6시∼8시30분 바비큐 요리와 생맥주, 샐러드를 2만2000원(세금 봉사료 별도)에 무제한 먹을 수 있다. 닭고기와 쇠고기 갈비살, 칠면조, 돈육 꼬치, 독일식 소시지 바비큐가 나온다. 02-317-3234

▽탑클라우드 바는 다음달 1일부터 ‘선셋 웰빙 뷔페’를 시작한다. 메인요리를 선택하고 샐러드와 애피타이저, 디저트는 뷔페에서 골라 먹는다. 매일 오후 6시∼7시30분 입장시 와인과 생맥주를 무제한 준다. 주중 3만1000원, 주말 3만6000원(세금 별도). 전화로 신청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선셋 뷔페 1인 무료 식사권을 준다. 02-2230-3000

○ 안주발 세울 때

사진제공 아미가호텔 바 마에스트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펍 헌터스터번은 평일 오후 6∼8시 1만3000원(세금 봉사료 별도)에 안주와 음료를 무제한 준다. 샐러드 스낵 바비큐나 소시지 등이 뷔페식으로 나오며 음료는 맥주나 칵테일, 와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계속 리필받을 수 있다. 02-559-7619

▽소피텔앰배서더서울 펍 그랑*아는 매일 오후 6∼8시 모든 메뉴를 30% 할인해준다. 할인 전 가격이 맥주는 7500원, 안주는 1만5500원부터(세금 봉사료 별도). 02-2270-3181

▽아미가호텔 바 마에스트로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9시 주류만 시키면 안주를 무료로 준다. 모둠치즈, 떡갈비, 오리구이 등 6가지가 뷔페식으로 나온다. 맥주는 8000원부터(세금 봉사료 별도). 02-3440-8180플)래티늄 비자카드가 있으면 20% 할인해 준다.○ 공짜로 나이트 가기

▽밀레니엄서울힐튼 아레노(02-317-3244)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전에 입장하는 여성들에게 무료 맥주와 드링크류를 무제한 준다. 안주를 꼭 시킬 필요가 없어 사실상 공짜다.

○ 빵 싸게 사기

별도)

▽웨스틴조선호텔 베이카 앤 누보는 매일 오후 8시30분부터 빵을 반값에 판다. 02-317-0022

▽JW 메리어트호텔 델리숍은 매일 오후 8시부터 빵과 케이크, 샐러드 등을 30% 할인한다. 02-6282-6738

곽민영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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