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수원교구 '경기 천주교신문' 낸다

  • 입력 2004년 1월 29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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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신문’ ‘가톨릭신문’에 이어 또 하나의 천주교 신문이 창간된다.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최덕기 주교)는 2월 1일부터 매주 일요일 ‘경기 천주교신문’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천주교신문’은 4개면으로 10만부씩 발행하며 교구내 156개 본당에서 무가지로 신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서울대교구가 발행하는 평화신문과 대구대교구의 가톨릭신문은 모두 유가지이며 부수는 6만∼7만부 수준.

창간호에는 ‘올 1년간 수원교구 운영 방침을 담은 주교 교서’ ‘편집주간 신부가 만난 사람-김홍신 전 의원’ ‘경기도박물관 스페인성화전’ ‘숨어서 사회복지에 기여하는 사람들 이야기’ 등을 게재했다.

편집주간 홍창진 신부는 “신자가 65만명에 이르는 수원교구의 소식을 알리는 신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6개월 뒤에는 지면을 12면으로 늘릴 예정이며 신문광고도 이미 4개월치가 확보됐다”고 말했다.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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