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유승준 加·美서 가수활동 재개

  • 입력 2003년 9월 8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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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27.사진)이 캐나다와 미국에서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유승준의 소속사 웨스트사이드미디어는 8일 “유승준이 현지의 흑인 래퍼와 함께 10월부터 영어 댄스곡 1∼2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현지 음악전문방송에 출연하는 등 가수로서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며 “올해 안에 영어 싱글 음반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승준은 미국 시민권 취득에 따른 병역기피 혐의로 입국이 금지된 후에도 국내 복귀를 희망해왔으나 국가인권위원회가 7월 국내 복귀 진정서를 기각한 뒤 소속사의 권유를 받아들여 북미 지역에서 활동키로 했다.

웨스트사이드미디어의 최환식 실장은 “이번에 발표할 음반이나 뮤직비디오를 국내에 들여올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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