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읽고]강정민/아이들 ‘패스트푸드 중독’ 막아야

7월 22일자 A25면 ‘햄버거도 중독’을 읽고 쓴다.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진들이 햄버거, 프렌치프라이 등 패스트푸드에 함유된 고지방과 당분이 마약 못지않은 중독성을 갖고 있다고 발표했다. 패스트푸드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 수 있다는 결과는 충격이 아닐수 없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고 있어 서구음식이 일상화된 상태다. 특히 어린이들의 패스트푸드 선호 현상은 심각한 상태로, 필자 주위에는 된장국과 김치 먹는 것을 피하는 어린이들도 적지 않다. 햄버거나 프렌치프라이 등 패스트푸드 음식은 영양가는 낮으면서도 열량이 높아 자주 먹게 되면 비만 등 성인병을 일으키기 쉽다고 한다. 이제라도 각 가정에서는 패스트푸드 대신 우리 고유의 음식을 먹는 것을 생활화함으로써 건강을 지켜야 할것이다.

강정민 서울 송파구 오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