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송대관-주현미 '평양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 출연

  • 입력 2003년 7월 17일 0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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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송대관(57)과 주현미(42)가 KBS가 11일 북한 평양 모란봉에서 녹화하는 ‘전국노래자랑’의 ‘평양노래자랑’편에 남측 가수 대표로 출연한다. 두 가수는 북한 공연이 처음이며 ‘해뜰날’ 등 히트곡을 각각 부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북한 주민 20여명이 민요 등으로 노래자랑을 펼치며 KBS는 이를 광복절 특집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KBS 관계자는 북측은 당초 북한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여고시절’을 부른 가수 이수미가 출연하기를 원했으나 여의치 않았다고 밝혔다.

이승재기자 sj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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