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서울국제 무용음악 페스티벌 내달 4∼6일 열려

입력 2003-06-24 18:28수정 2009-10-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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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무용 스타들이 서울에 모여 화려한 축제를 펼친다. 서울국제문화교류회(SICF)는 각국의 무용계 인사들과 무용가들을 초청해 7월4∼6일 서울 프레스센터와 한전아츠풀센터에서 심포지엄과 갈라공연을 갖는다.

이 행사는 내년 개최 예정인 ‘2004 서울국제무용음악콩쿠르’를 위한 사전준비 작업의 하나로 ‘세계콩쿠르의 현황과 서울국제콩쿠르의 방향 모색’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갖는다.

갈라공연에는 독일 뮌헨 오페라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인 루시아 라카라와 시릴 피에르,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남자수석무용수인 드리트리 구다노브, 벨기에 울티마 베즈 무용단의 라스무스 욀메 등이 초청됐다. 국내에서는 국립발레단 남자 수석무용수 겸 지도위원인 이원국,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인 김주원 장운규,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인 황혜민 김세연 엄재용, 스위스 로잔 국제무용 콩쿠르 1등상 수상자인 서희 등이 참여해 기량을 펼친다.

정통 클래식 발레에 현대적인 움직임과 섬세한 표현력을 절묘하게 결합시키는 것으로 평가되는 루시아 라카라와 시릴 피에르는 오페라와 발레극으로 유명한 ‘카멜리아의 연인’을 선보인다. 쇼팽의 감미로운 음악과 드라마틱한 서사구조를 춤 언어로 풀어내는 작품으로 2000년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 내한시 강수진과 로버트 튜슬리가 공연한 바 있다.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의 양대 스타인 이원국과 김세연의 ‘돈 키호테’도 기대를 모은다.

가녀린 백조의 역할 속에서도 특유의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김세연과 발레리노의 교과서로 불리는 김원국은 스페인의 정취가 강렬하게 뿜어나는 화려한 춤과 현란한 테크닉의 발레 ‘돈키호테’를 그들만의 열정적인 무대로 만든다.

△심포지엄-4일 오후 1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 △갈라공연-5일 오후 6시 민족무용 및 한국무용/6일 오후 4시 현대무용 및 발레 한전아츠풀센터 2만∼5만원 02-3436-9550∼1


갈라공연에서는 독일 뮌헨 오페라발레단 수석무용수인 루시아 라카라와 시릴 피에르(사진왼쪽). 한국 발레리노의 교과서로 불리는 이원국이 화려한 기량을 선보인다. -사진제공 서울국제 문화교류회

김형찬기자 kh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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