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코리아 스트링 트리오’ 멘델스존 국제콩쿠르 1위

김은아,윤진원,나인희(왼쪽부터)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아, 비올리스트 윤진원, 첼리스트 나인희 등 1994년 동아음악콩쿠르 입상자들로 구성된 3중주단 ‘코리아 스트링 트리오’ 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멘델스존 국제 콩쿠르에서 현악3중주부문 1위에 입상했다. 멘델스존 콩쿠르는 피아니스트 빌헬름 박하우스, 바이올리니스트 막스 로스탈, 바이올리니스트 라이너 쿠스마우 등을 배출한 125년 전통의 유서깊은 국제콩쿠르다. 김은아씨는 94년 동아음악콩쿠르 바이올린부문 1위, 윤진원씨는 비올라부문 3위 (96년 1위), 나인희씨는 첼로부문 3위에 입상했다. 세 연주자는 서울예고와 독일 쾰른음대 대학원 동문이기도 하다.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