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쓰기좋고…보기좋고 책장

  • 입력 2002년 10월 3일 17시 12분


투명 슬라이딩 도어가 달린 서가. - 사진제공 영동가구
투명 슬라이딩 도어가 달린 서가. - 사진제공 영동가구
책장은 한정된 공간에 가급적 많은 책을 정리해 넣을 수 있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붙박이장처럼 특정 공간에 맞게 책장을 짜넣어주는 업체들이 있다.

또 책이 점점 늘어날 것에 대비해 사과 상자 크기의 북케이스를

하나하나 쌓아 만드는 책장, 폭이 좁은 책장을 옆으로 하나씩 붙여가는 책장 등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들이 나와 있다.

책장을 짜 넣을 때는 책장이 천장에 닿지 않도록 5㎝ 정도의 공간을 두어야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선반이 책 무게로 휘어질 수 있으므로 선반이나 지지대가 튼튼한지 살펴본다.

이진영기자 ecolee@donga.com


●휼스터의 조립식 책장

독일제 조립식 책장. 나무로만 짜거나 알루미늄 지지대에 유리나 나무로 선반을 올리기도 한다. 나무의 색상은 흰색 회색 옅은 밤색 체리색 검은색 등. 원하는 크기로 주문할 수 있어 높은 서재를 만들 수 있고 계단 아래 등 자투리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폭 3m, 높이 6m에 사다리를 달 경우 1000만원대. 영동가구 02-549-5710

●리바트의 트윈 셸프

책장이 이중으로 돼 있어 많은 책을 꽂을 수 있다. 아래쪽에 레일이 달려 있는 앞쪽 책장을 옆으로 밀면 뒤쪽 책장이 나온다. 앞쪽 책장의 선반 높이가 낮아 작은 책을 수납하기 좋다. 폭 90㎝, 높이 210㎝, 깊이 45㎝ 크기가 46만9000원. 02-3413-8071

●라이브러리의 캠브리지

서재가구 전문 브랜드의 조립식 원목 책장. 북케이스 하나 하나를 원하는 높이와 넓이로 쌓아 책장을 만든다. 북케이스의 크기는 폭이 87㎝에 높이는 31∼47㎝, 깊이 31∼39㎝. 북케이스 1개에 14만4000∼19만8000원이며 책장 위 아래 장식은 별도로 계산한다. 02-540-6820

●에넥스 소호 월넛

호두나무 원목 책장. 왼쪽과 오른쪽이 책상장과 장식책장, 가운데가 책장이다. 크기는 폭 88.8㎝, 높이 220㎝, 깊이 29㎝이며 가격은 왼쪽부터 각각 51만8000원, 49만9000원, 61만6000원. 책상장에 상판을 놓아 책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02-2185-2154

●엘뷰(L.VIEW)의 이동식 책장

양쪽의 책장 날개 밑에 바퀴가 달려 있어 가운데 흰색 책장 안으로 집어넣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뒤쪽이 뚫려 있어 파티션으로 활용할 수 있고 책이 많을 경우 선반 앞뒤쪽으로 책을 꽂을 수 있다. 폭 225㎝, 높이 199.6㎝, 깊이 50㎝에 380만원. 02-515-9747

●까사미아 모프 시리즈 책장

간결한 디자인의 책장으로 폭 80㎝, 높이 200.8㎝, 깊이 30㎝이며 공간의 크기에 따라 여러개를 붙여 서재로 꾸밀 수 있다. 위의 세 칸은 뒤판 없이 뚫려 있어 파티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47만원. 031-701-7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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